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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지수
CHOIJISU
최지수(b.1998)는 폭력과 관련된 평화에 관심을 가지고 회화와 설치로 옮겨낸다. 이를 통해 낙원이라는 특정한 평화를 담은 세계를 드러내고자 한다.
폭력이 있던 자리 위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시간의 축적은 특정한 '평화로움'을 성립시킨다. 작가는 오늘날 관광지가 된 과거의 전쟁지역을 방문하며 평화의 이미지를 수집하고, 수집한 이미지의 특정성을 모두 희석시킨 후 ‘평화의 감각’만이 남은 세계를 구축한다.
이러한 기시감이 느껴지는 세계를 낙원이라 명명하며, 이 곳의 식생인 미지의 식물과 배회하는 천사를 구현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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